호시에코하자

메인스토리 제 2장 13화

첫 출전

토오노 료타

"헉!"

"....아,나는? 나는!?"

소마 유우토

"료타, 진정해! 괜찮아, 괜찮으니까!"

쿠구류 코지로

"여기는 학원의 헬리포트야. 방금 도착했어."

토오노 료타

"선배...저는."

쿠구류 코지로

"너는...탑 안에서 결정화 했어."

토오노 료타

"어.....거짓말,이야. 저, 아직 아무것도..."

쿠구류 코지로

"보조할 수 없어서, 미안해."

토오노 료타

"......"

소마 유우토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그만인거고."

이치죠 키츠

"...하아, 뭔가요. 이 대화는."

"왜 아무도 말 안해주는 건가요? 당신때문에 우리에게 아주 민폐를 끼쳤다고."

소마 유우토

"잠깐, 이치죠!"

이치죠 키츠

"제가 처음에 말했죠? 다리를 잡지 말아달라고"

"출동 전에도, 노는 기분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민폐라고 말했죠?"

"그런데, 탑에 들어온지 수 분만에 결정화해서 후퇴."

"바로 서브 시프트인 '오리온'과 교대라니 엄청난 수치라구요."

"저희들, 꼴사납다고 생각 안하나요?"

토오노 료타

"....윽!!"

이치죠 키츠

"소마씨! 당신도 전에 말했지만, 굉장히 너무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소마 유우토

"뭐? 왜야!"

이치죠 키츠

"재능 없는 사람에게 달콤한 말만 해서, 기대를 가지게 하고.."

소마 유우토

"틀려! 료타는 정말로 굉장한 녀석이야!"

이치죠 키츠

"확실히 말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분수도 모르는 꿈은 포기하는게 좋다고."

쿠구류 코지로

"이치죠, 그만해."

"료타를 '링크스'에 넣기로 결정한 건 학원이야, 여기서 료타에게 화를 내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이치죠 키츠

"그럼 뭘 어찌해야 해결되나요?"

"우리 '링크스' 3명은, 1명 빠져도 그럭저럭 강했어요."

"그런데,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드가 이런 사람이라..."

토오노 료타

"미안, 이치죠! 나...!"

이치죠 키츠

"........"

소마 유우토

"아, 이치죠!"

쿠구류 코지로

"괜찮아, 내가 갈게......료타."

토오노 료타

"네,네에"

쿠구류 코지로

"너무 자책하지마, 유우토. 료타를 부탁할게."

소마 유우토

"응,알겠어!"

혼다 타로

" 링크스는 꽤나 경악스러운 분위기네, 뭐 무리도 아니지만."

카야바 사치

"라지라면 몰라도,스몰에서 결정화. 그것도 전대미문의 속도로.."

"2학년이 되어서 선발에 들어올 정도니, 뭔가 하나가 뛰어난가하고 생각했는데."

혼다 타로

"그게 맞다면 진작에 선발에 들어왔겠지, 학원도 왜 저런 녀석을 선발에 넣었는지..."

"뭐, 나는 처음부터 기대 안했지만!"

카아뱌 사치

"혼다 선배의 의견은 안물어봤어요."

혼다 타로

"뭐라고!?"

타카야 오리온

(...역시,소마 유우토의 말이 틀렸다,인건가.)

미카미 토우마

"저 소드"

타카야 오리온

"왜 그러지?"

미카미 토우마

"...아니, 아무것도 아냐."

---

토오노 료타

"....."

소마 유우토

"아, 료타! 역시 여기에 있었다!"

"두고가다니 너무해-"

토오노 료타

"...유우토, 오늘은 계속 같이 있겠다고 했으면서 금방 잠들어버린 녀석,어디의 누구지?"

소마 유우토

"에, 나 그렇게 빨리 잤어?"

토오노 료타

"잤어, 바로."

소마 유우토

"그렇구나, 미안."

토오노 료타

"......."

소마 유우토

"저,저기 말이야. 료타."

토오노 료타

"...."

소마 유우토

"어쩔 수 없었어, 정말로. 그리고,나에겐 알았어."

"료타가 재능이 없으니까 쟈마에게 진게 아니라고."

토오노 료타

"고마워, 유우토. 하지만,나는 괜찮아."

소마 유우토

"....에?"

토오노 료타

"다시금 알았어. 나는, 굉장히 약해."

소마 유우토

"그렇지 않아!!"

토오노 료타

"아니, 맞아. 적어도, 지금의 나는 약해."

"탑에 들어간 순간,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해서. 냉정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없었어."

"이미지랑, 뭐든지 다 달랐어."

"양성 클래스에서 배운게, 실전에선 쓸 수 없었어."

"유우토와 이치죠, 쿠구류 선배와 나의 실력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잘 알았어."

"그런 현실을 받아들였는데..."

"그런데, 내 안에서 '꿈을 포기해라'라는 선택지가, 조금도 보이지 않아."

소마 유우토

"....료타!"

토오노 료타

"유우토, 나 더 강해질거야. 이런 실패... 두번 다시 안해!"

소마 유우토

"응! 료타라면 가능해!"

토오노 료타

"응, 그래서 언젠간, 저 메인 타워에 오르자."

소마 유우토

"그럼, 내일부터 다시 특훈이네!"

번역- 금관가야 님